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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쫓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이다.

동경이라는 환상에 머물며 현실의 실행을 유예하는 나태함을 찢다. 막연한 이상주의자가 아닌 냉혹한 실천가로 거듭나기 위한 자아 개혁.

By Director Jake(@toffthechicken)·2026.07.21

꿈을 '쫓는다'는 말의 낭만적인 함정

우리는 흔히 "꿈을 쫓아 살아가는 청춘"이라는 표현에 묘한 낭만과 도덕적 우월감을 부여합니다. 무언가 원대한 목표를 마음에 품고 동경하는 것만으로도, 현실에 안주하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들여다보면, '쫓는다'는 동사 속에는 영원히 그것에 도달하지 못하고 뒤꽁무니만 맴돌겠다는 패배주의적 유예가 은밀하게 숨어 있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꿈을 핑계 삼아 오늘 당장 마주해야 할 냉혹한 현실의 과업들을 회피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동경은 가장 멀고도 잔인한 거리다

만화 《블리치》에는 "동경은 이해로부터 가장 먼 감정이다"라는 명대사가 등장합니다. 무언가를 맹목적으로 동경하고 우상화할수록, 우리는 그것의 본질과 그것을 이루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지 못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화려한 결과만을 바라보며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되겠지"라고 넋을 놓고 있는 동안, 시간은 잔인하게 흘러갑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환상의 안개를 걷어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매일의 실행 과제로 분해해야 합니다.

추상적인 망상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전환하기

"위대한 작가가 되겠다"는 꿈은 공허하지만,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1,000자의 원고를 쓰겠다"는 계획은 실체가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겠다"는 열망은 막연하지만, "매달 100만 원의 종잣돈을 모아 가치주를 매수하겠다"는 실행은 결과를 낳습니다. 꿈을 쫓아다니는 유령의 삶을 끝내고, 꿈을 내 손으로 빚어내는 건축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감정의 고양감에 취해있지 말고, 오늘 하루 내가 완수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지워나가는 냉정한 실천이 필요합니다.

이루어낸 결과만이 자아를 증명한다

세상은 당신의 가슴속에 얼마나 순수하고 거대한 꿈이 있었는지에 관심이 없습니다. 세상은 오직 당신이 그 꿈을 현실에 어떤 형태로 구현해 냈는가로 당신을 평가합니다. 꿈을 쫓는 낭만적인 소년의 자아를 버리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단호한 성인의 자아를 선택하십시오. 오늘 당신이 묵묵히 써 내려간 한 줄의 글, 실행해 낸 하나의 코드가 모여 마침내 꿈을 현실로 강림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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